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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Astrokings] 아스트로 킹즈 / SF 전략 시뮬레이션 리뷰 (1)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아스트로 킹즈 (Astrokings) 라는 모바일 SF 전략 게임 입니다.

 

<게임 기본 정보>

게임명 아스트로킹즈 (Astrokings)
플랫폼 모바일 / Android / iOS
장르 SF / 전략 
출시일 2018.12.26
가격 인앱 구매
개발사 ANGames (한국)
언어 지원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기타 인게임 내 번역기 지원

 

아스트로킹즈는 ANGames 라는 국내 개발사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국내 유저들에게는 그리 친숙하지 않은 

모바일 SF/전략 장르의 게임 입니다.

 

최근에는 라이즈 오브 킹덤의 서비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략 장르에 대해 친숙해졌지만 이전까지는 비주류 장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불모지 같았던 장르 입니다. 대신 해외 유저들은 종종 즐기던 장르기도 합니다.

 

1. 전반적인 게임의 그래픽 및 느낌

 

내 마을의 모습
필드 그래픽은 다른 게임과 확실히 다른 느낌

3D 그래픽을 사용해서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전략 장르인 오션 앤 엠파이어, 라이즈 오브 킹덤 등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따듯한 느낌 보다는 우주의 시원함(?) 과 같은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라이즈 오브 킹덤의 마을 그래픽

유저 선호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뭐가 정답이다- 라는 느낌 보다는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D 모델링을 제작한 후 해당 모델링의 사진을 찍어 2D화 시킨 라이즈 오브 킹덤이나, 그렇지 않고 실제 배치까지 3D 그래픽을 이용한 아스트로킹즈나 각각 개성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다수의 건물을 지어야 하는 라이즈 오브 킹덤 (이하 라오킹)과 적은 수의 건물을 배치하는 아스트로킹즈(이하 아킹) 는 전반적인 마을 모습 구성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킹은 다른 게임들 처럼 건물의 위치 변경은 불가능 합니다)

 

 

2. 게임 플레이 방식

다른 여타 전략게임과 동일한 방식으로 보면 됩니다.

 

- 자원을 모아서 건물(홀 레벨) 업그레이드

- 연구 진행

- 병력 생산

- NPC 사냥 / PVP 진행

- 길드 단위의 전쟁

 

게임 특성상 유저는 크게 두가지의 방식을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자원을 모아서 육성하는 농부 테크

- 다른 유저를 공격해서 자원을 모으는 정복자 테크

 

비교하자면 정복자 테크가 성장이 빠릅니다. 하지만 이런 장르의 게임에는 항상 뛰는놈 위에 나는놈이 있기 마련이죠

보통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정말 강한 사람에게 공격받아서 큰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우선 아킹 내에 있는 자원을 모으는 방법들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래부터 설명은 편한 문체를 써서 작성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퍼온거나 이중인격체는 아닙니다)

 

2-1. 내 행성에서 생산되는 기본 자원 (메탈/골드)

주거시설의 상세 정보

일반적인 광산 시설이라고 보면 되겠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자원을 생산하고 획득할 수 있는 최저 자원량을 넘기면 중간에라도 바로 수거가 가능하다.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이미 수거하고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건물은 최대 골드/메탈 각 1채씩 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귀찮지 않은 장점이 있다.

 

최대 생산량은 해당 건물에 누적할 수 있는 최대 자원량이다 계산은 아래처럼 하면 된다.

 

최대 생산량 / 분당 골드 생산량 = 내가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시간

 

위 공식에 따라 603,600 / 1,006 = 600분, 나는 10시간 마다 한번씩 자원을 회수 해주면 되겠다.

 

 

2-2. 가공 시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자원 (토늄/암흑물질)

문제의 두 건물

사실 이 가공이라는 부분이 좀 골때린다.

 

저 시설은 자원을 무료로 주지 않는다. 인질을 필요로 한다.

10을 넣고 일정 시간 후 12를 받는 형태다. 일종의 적금+이자 개념이다.

왜 적금 시스템으로 했는지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지만 뭐 그냥 그렇다니 따를 뿐이다.

334,400 자원이 없다면 나는 가공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

이 시스템의 단점은 위 이미지처럼 334,400의 자원이 없다면 가공을 시도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즉, 모든 자원을 한번에 다 써버릴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투입량과 정제 결과 두가지가 있다. 처음에 설명했지만 이 시스템은 적금+이자다.

 

토늄 정제 결과 - 토늄 투입량 = 실제 획득량

정제 결과량 - 토늄 투입량 / 시간 = 시간당 자원 획득량

 

대충 계산해보면 시간당 528의 자원을 획득하게 된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필드 자원 채집량의 약 두배에 달한다. 역시 종자돈이 있어야 자산을 불리기 쉬운 모양이다.

 

가공은 쉴새 없이 돌리자

 

2-4. (신규) 아티팩트로 자원을 획득하는 방법

 

최근 추가된 방법입니다, 아티팩트라는 것을 착용하면 12시간당 1번, 자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아티팩트는 죄측의 다차원 자원 집적기라는 아티팩트다.
현재 1시간 분량의 생산 및 가공 자원을 즉시 획득 할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티팩트 시스템은 최근 새로이 추가된 컨텐츠인데 시스템을 이해하기 약간 힘들었다.

 

아티팩트는 하나의 시스템에 총 4개를 장착 해야 한다.

 

- 중앙에 코어 아티팩트 (회색 관모양)

- 3 방향에 일반 아티팩트

 

각 아티팩트에는 지정된 슬롯이 있고 레벨이 있지만 뭐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레벨이다.

 

좌측에 액티브 효과 라고 써있는 부분에 1, 3, 5 라는 슬롯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좌측의 모든 슬롯에 아티팩트를 장착한 후에 발동되는 부분인데, 장착한 아티팩트의 최저 레벨에 따라 발동할 수 있는 액티브 효과가 결정 된다.

 

즉, 화면상으로 나는 5, 6, 4레벨의 일반 아티팩트를 장착 했지만 코어(회색 관모양)의 레벨이 3이라 3레벨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거다.

이런 시벌 지금 장난하나

 

아무튼 위 방식으로 하루에 최대 1.9번 (12시간 쿨이기 때문에) 1시간 어치의 자원을 바로 획득할 수 있다.

바로 이렇게 획득할 수 있다.

 

 

 

좌측부터 자원지(토늄), 해적 본거지, 우주 해적 하단의 레벨은 해당 NPC or 자원지의 레벨 이다.

 

2-5. 필드 채집

 

필드 채집은 필드 상에 뿌려져 있는 자원자에 내가 가진 병력을 보내서 자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자원 채집은 병력/군대 행동 슬롯/시간을 소모해서 자원을 채집하는 방식인데 보통 농부 테크의 유저 혹은 장시간 자리를 비워야 할 경우 or 행동력 포인트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 사용하는 채집 방식 입니다.

화면에 표시된 정보는 시간당 19,296 의 자원을 채집하고 있다는 것이고 총 시간은 2시간 58분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채집 중에는 타인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채집중인 유저를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다만 적대 연맹이 있는 경우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2-6. NPC 사냥

NPC 사냥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정리하면 6종류로 축약할 수 있다.

우주 해적 / 해적 본거지(집결) / 현상 수배(함대전) / 외계 함대 정찰부대(함대전) / 외계 함대 본대 / 차원 균열(함대전)

 

일단 옆에 괄호가 있는 것은 집결 공격(길드가입 필요)과 함대전 이라는 이 게임만의 유니크(!?)한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컨텐츠인데 차차 설명을 하겠다.

 

 

<우주 해적>

우주 해적을 다음의 전리품을 준다고 한다.

가장 쉬운 우주 해적 사냥이다. 뭐 전투력 표기가 되어있으니 내가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대충 알 수 있다.

추가로 팁을 주자면

위 붉은 박스 부분을 누르면 해당 해적이 어떤 함종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뜬다. 이것도 참고하면 피해 없이 승리할 수 있다. (참고로 우주 해적은 한가지 함종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크루저는 미사일을 사용하니 미사일 회피 진형같은 걸 쓰면 겁나 쉽게 잡겠지

 

우주해적은 보통 현상수배지 (아래에서 설명 할)를(자원은 덤) 획득하는게 주요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빠르게 행동력을 털어버리고 쉬고싶다면 우주해적만큼 빠른 수단은 없다.

 

 

<해적 본거지>

 

해적 본거지 컨텐츠는 길드에 가입을 해야만 사냥할 수 있는 NPC다.

굳이 왜 그렇게 설정 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길드에 가입 하라는 무언의 압박 이겠지)

 

이놈들 생김새는 위 스샷 참조

이놈들은 '집결' 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야만 사냥이 가능한데 이 집결이 길드를 가입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일종의 다구리 신호탄으로 보면 되는데 집결을 걸면 최소 5분간 아군이 병력지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5분 이후에 자동으로 출격한다. 

 

이 5분 때문에 이놈들을 잡기가 대단히 귀찮다. 무조건 5분간 대기를 해야하는데 내가 어느정도 강력해지만 사실 나 혼자서 잡는게 더편하기 때문이다. (지원함대가 필요 없다)

그래서 대단히 번거로운 컨텐츠지만... 그렇지만... 이 NPC가 주는 보상이 제법 달달해서 안할 수가 없다.

장비 강화칩/장비 제작재료 등을 드랍하기 때문에 5분의 기다림, 그냥 감수한다. 

아, 자원은 덤이지만 사실 행동력 소모량이 비해 많이주는 편이다. 그냥 잡자

 

<현상 수배>

몬생긴 놈들...

현상수배는 위 우주 해적을 잡다보면 수배전단 이라는 아이템을 간간히 드랍한다.

이것을 가지고 내 행성에 들어와서 워프게이트 건물에 들어가면 좌측에 현상수배라고 있다.

여기에 들어와 보면 내가 가진 수배전단 리스트가 쫘~~악 뜨고 전투를 하라는 시그널을 마구 보낸다.

 

사실 현상수배는 '함대전' 이라는 컨텐츠를 이용 하는데 이게 다른 게임에 없는 유니크한 컨텐츠다.

그런 컨텐츠 인건 맞다.

 

여기서 수색을 누르면 (소탕은 무과금 착한 어린이는 사용이 힘들다)

 

이렇게 뭔가 리스트 중에 몬생긴 한놈이 당첨되어 공격하라는 시그널을 보낸다.  그려 우측 하단의 공격버튼을 누르면

 

워매 빨려들어가유~
쌈박질 시작~

이렇게 싸움을 하게 된다. 뭐 스킬도 쓰고 번쩍번쩍 제법 맛이 나는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걸 넘겨야 보상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보상은 기함을 강화시킬 수 있는 뭔가 좋아보이는 것을 잔뜩 주는데 시간이 걸린다.

아.. 너무 귀찮다... 라는 생각을 할 때 쯤!!!!! 소탕이라는 기능이 나왔다.

이제 버튼 한번만 누르면 10번씩 막 썰어 제낀다. 참 좋다. 단지 돈을 아주 쪼~금 써야하지만

솔직히 과금 만족도는 그 10배쯤 된다. 

 

 

ah- 자본주의의 참맛 

오늘은 여기까지 설명하고 내일은 외계 함대에 대해 설명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