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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

게임 개발과 애자일에 대한 고찰 (1) 최근 게임업계에도 많이 언급되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애자일 (AGILE) 과 OKR 이다. 그중에서 현재 회사에서 도입하고 있는, 도입하려 하고 있는 애자일에 대해 글을 적으며 함께 알아가고자 한다. 먼저 이야기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상당수의 애자일 관련 서적은 철저하게 프로그래머의 시선에서 바라본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애자일 선언을 한 사람들 모두가 개발자였다. 나는 그런 서적과 실제 적용하는 과정을 개발PM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애자일이라는 새로운 것에 대해 다소 공격적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으나, 최대한 편견 없이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 적용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애자일이란 무엇인가.. 더보기
게임의 전투 시스템 (핵심 재미)에 대한 고민 #0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좋아요/팔로어 를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 SNS활동(미끼를 동원해서든, 자발적이든)을 통해 다수의 좋아요 or 팔로어를 모집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 이번에 할 이야기는 'SNS를 통한 마케팅 활용 편' 이다. 요즘엔 모두가 다 알고있다. SNS를 통해 마케팅을 하면 효과가 좋다는 것을 트위터, 인스타, 페이스북, 유튜브, 텀블러 등등 다양한 SNS들이 존재하고 이용자 수는 어마어마하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자연스럽게 광고가 따라 붙는법! 이번 글에선 SNS를 통한 마케팅 활용법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전제조건은 '좋아요/팔로어' 를 모았다는 가정 하에 진행된다. 01 제대로 활용하라, '좋아요'의 효과를 프리피플(Freepeolpe)은 고객들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제품 페이지에 추가하는 식으로 고객 추천을 .. 더보기
설득의 기획서 - 내 문서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 왜 설득해야 하는지는 적지 않는다. 여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문서란 결국 내가 하는 생각과 하고싶은 말을 글로 옮겨적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이야기 할 내용이지만 말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최대한 정답에 가까워지는 방법은 여럿 있다. 이 글은 그중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문서에 프로세스 or 프레임을 넣어라. 사람은 각각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고 다양한 결과들이 도출된다. 최고의 글은 그 사람의 성향과 취향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것은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다.그래서 우리는 한가지 액션을 취해야 한다. 그 사람의 생각을 내가 정한 틀 안에 가두는 행동이다. 생각을 가두기 위해선 문서에 몇몇 특징이 있어야 하는.. 더보기
좋은 기획서란? (1) 좋은 기획서의 기준을 정하는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너무 많아서 셀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기획서를 쓰는 방법은 사람 한명당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개개인이 문서를 판단하는 기준이 각기 다르고 읽는 방법도 다르다. 최고의 기획서는 '보고 대상자' 에게 맞춰서 문서를 쓰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범용적인' 좋은 기획서를 말하고자 한다.'보고 대상자' 에게 맞춘 문서는 말 그대로 그 사람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나는 그 대상자를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맞춘 문서 작성법을 알려줄 수는 없다.다만, 아래와 같은 항목을 갖춘다면 최소한 최악은 면할 수 있게 된다. 좋은 기획서에서 필요한 내용(형식)은 다음과 같다... 더보기
게임 기획의 시작, 의도와 명시 재미있게 만든다, 수익성을 높인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만든다 등등 게임을 기획함에 있어 좋은 단어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러한 컨텐츠,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그 의도가 기획서에 명시되었냐 하는것이가장 중요하다. 사실 이 '의도'는 기획자의 의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사실 두 단어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해당 컨텐츠가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기획자의 의도를 가지고 게임에 넣게 되는데 이때, '다른 게임에 있어서', '이게 대세라서'라는 말은 좋지 못하다. 위 두가지가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위 두 문장을 재해석 하라는 이야기다. '다른 게임에 있어서' = '이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레퍼런스로 유저들이 익숙해하기 때문' '이게 대세라서'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