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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

설득의 기획서



- 내 문서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 왜 설득해야 하는지는 적지 않는다. 여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문서란 결국 내가 하는 생각과 하고싶은 말을 글로 옮겨적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이야기 할 내용이지만 말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최대한 정답에 가까워지는 방법은 여럿 있다. 이 글은 그중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문서에 프로세스 or 프레임을 넣어라.



사람은 각각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고 다양한 결과들이 도출된다.


최고의 글은 그 사람의 성향과 취향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은것은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가지 액션을 취해야 한다. 그 사람의 생각을 내가 정한 틀 안에 가두는 행동이다.


생각을 가두기 위해선 문서에 몇몇 특징이 있어야 하는데 그중에 그나마 쉬운 방법은 '튜토리얼과 같은 프로세스' 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튜토리얼의 특징은 이 게임을 어떻게 조작하고 무슨 기능들이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이다. 문서도 마찬가지로 이 문서는 무엇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 할 것이며 그것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무엇을 하게 될 것이다. 를 설명해주면 속된 말로 '먹힐 확률'이 높아진다.


제안시 프로세스


개요 (요약, 뒤에 나올 내용의) - 현재 문제사항 (왜 문제인가?) - 개선 방안 (다른곳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 예시,예시,예시 - 세부 집행 방안 (몇명의 인원으로 얼마간 작업이 이루어지면 되겠다)


해당 내용을 진행한 이후 결과 보고서 프로세스


개요 (요약) - 왜 이 일을 진행했었는가? - 어떻게 해결했는가? (과정) - 결과물 - 사용처 (이 결과물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요약한 공통 프로세스


요약 - 왜? - 예시 - 마무리


공통사항으로 요약을 시작으로 Why? 부분이 나온다. 왜 이것을 문제 혹은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대한 답을 한다.

그리고 근거로 다른 회사 혹은 다른 제품 등의 예를 열거한 뒤 마무리하는 형식이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문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위의 방법을 취하면 최소한의 형식은 갖춘 문서가 된다.